한국어를 공부하게 된 이유

방탄소년단…누구시죠?

케이팝을 전혀 모르는데 한국어 할 줄 아는 외국인이 있다고?

한국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된 이유가 여러가지 있지만, 케이팝에 대해서 완전 무지하다. 사실은, 한국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된 주요 이유는 일본이었다. 한일간을 계기로 한국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된 것이 흔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, 일본 사람이 말고 미국인으로서 일본을 통해서 좋아하게 됐으니까 조금 신기하지 않은가 한다. 아무튼, 내가 일년 동안 일본에 살다가 한국에 대해서도 알게 됐다. 

고등학교 때 썼던 책
“한국어의 규칙”

그 때 한글을 독학으로 공부를 시작했지만, 도와 줄 사람은 한 명도 없었기 때문에 생각보다 배우기가 워낙 어려웠다. 갓 열 여섯 살 내가 어떻게 혼자서 유창하게 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었다. 그런데, 나와 같이 교환학생으로 온 한국인 친구에게 든 말 덕분에 영감을 받았다. 친구는 한국어는 일본어

어순과 많이 비슷하니까 배우기 쉽다고 말했다. 어순이 비슷할뿐더러, 한국어에도 한자어로 된 단어들이 많아서 라틴어에 바탕을 두고 있는 언어보다 외우기가 훨씬 더 쉽다고 알려 줬다. 그러면, 중국어는 한국어만 못하겠다 생각했다. 중국어에는 어조가 있어서 조금 더 어렵다…

중국어는 다음에 배울 것 같지만, 일단 한국어와 일본어의 실력을 기르면서 한일간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.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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